
엄마딸 시간을 갖으니 좋다. 그저 씨익 웃고 말았는데. 말을 꺼내보려다가도 그냥 쓰윽 지나가버리는 딸의 뒷모습만 보며 속으로만 하는 말.. ‘아이 귀여워라.’
“우리딸 정말 멋있다.” 하고 말해줄 여유가 생겼다. 나란히 앉아서 기대오는 무게가 느껴질때 사랑스럽다. 이제는 나보다도 키가 커진 딸이 팔에 매달려 투정을 부리니 마음이 그렇게 좋을수 없다.
“우리딸 수고많다.” 나보다 키가 크느라, 공부하느라, 착한 딸 노릇 하느라, 든든한 언니이자 누나노릇 하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