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ish

If you had a time machine and could send just one message to your past self, what would it say?

“Girl, start reading the Bible out loud.”


어렸을때부터 하나님을 알았고 오직 예수라는 표어를 들어왔다.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교회를 나가다 안나가고 또 잘 나가다 안나가고를 반복했다.

그래도 설교말씀을 들을때는 졸지 않고 들었고 예배때 읽는 말씀본문과 그것을 풀이해주고 예화를 들어주는 설교말씀을 들으면 주일예배 드린 것으로 여겼다.

중학교때 성경을 읽고있는 사촌언니가 신기했을뿐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고, 누구도 내게 성경을 읽어야 한다고 말해주지 않았다.

가끔 엄마가 필사 하시는 것을 따라 잠언이나 복음서를 필사해 보기도 했지만 사실 그 내용이 내게 다가오지 않았었다.

그랬던 내가 2022년 소리내어 성경을 읽기시작하면서 많은것이 바뀌었다. 아니 모든것이 바뀌었다. 내가 좀더 일찍 성경을 읽었더라면 한 이유가 여기있다.

야고보서였는데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한글 번역의 성경을 눈으로만 읽었을때와는 달리 영어로 소리내어 있었더니 감정이 실리고 금방 읽히는 것이 내 귀로 들리면서 재미가 느껴졌다. 내용이 들리면서 어떤 구절에서는 이게 무슨 의미일까하고 질문도 하고 있는 나를 보았다.

이때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통독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한글번역으로, 눈으로만 읽는데도 잘 읽히기 시작했다. 창세기의 이야기들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지어 레위기와 신명기를 읽으면서도 지루하다 생각치 않고 하나님의 세심하심과 그의 백성에게 정성을 다하시는 느낌을 받았다. 구역의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고 신약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라며 구분짓는 선입견이 나는 공감가지 않을정도로 구약을 읽어가며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고 울기도 했다. 이때 하나님이 만나주신것 같다.

은혜를 받았고 예수님이 나의 구주로 고백되어지고, 교회를 다니다 다니지 않다 하던 그때처럼 언젠가 이 은혜가 식게될까봐 걱정했고 다시는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다짐을 했다.

그때부터 성경을 매일 읽는다. 필사라는 방법으로 낭독이라는 방법으로 듣는 방법으로 또 속독으로.

과거로 돌아간다면 말해주고싶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몇자 적었지만, 사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내가 어린 시절 나에겐 해 줄 수 없는 말이지만, 나의 아이들에게 해 줄수 있는 말이다. 그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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